작은책방 노후 넥슨작은책방의 변신 2022.06.20




2022년 넥슨작은책방 9개소의 리뉴얼 사업



‘넥슨작은책방’은 가장 처음 시작한 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4년, 직원이 400명이 채 되지 않았을 때 직원들의 지각비를 모아

도서산간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2005년에 본격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 세계, 전국 곳곳에 130호점을 설립했다.

설립 후에도 월간 도서를 전달하고,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갔다.

 

최근 넥슨재단은 노후 작은책방을 대상으로 공간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

오픈한 지 5년 이상된 작은책방 중 16개소가 리뉴얼 사업 신청을 하였으며 현장 심사를 통해 9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공간 조성 업체 ‘스튜디오 글루'와 함께 각각의 넥슨작은책방 어린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선생님들을 인터뷰해 작은책방을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와 선생님들이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며,

각 공간의 특성을 꼼꼼하게 파악했다. 사용자의 특성과 공간 사용 목적,

공간의 구조 및 특성에 맞는 최적의 독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았고,

개소별 맞춤 디자인으로 시공을 했다. 더불어 ‘행복한아침독서'에서는

각각의 작은책방의 보유 도서를 분석해 개소별 맞춤 도서를 지원하기도 했다.

 

'넥슨재단'의 마음과 '스튜디오 글루'의 땀,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소망과 작은책방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작은책방 9곳의 새로운 모습을 예전 모습과 함께 소개한다.

맑은지역아동센터 내에 위치한 넥슨작은책방의 선생님의 짧은 리뉴얼 소감도 함께 들어보았다.

 

 

 


 

 

 

상공지역아동센터 (전남 해남, 2013년 조성)

갤러리 라운지 

 

저학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수시로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

 

 

 

 

 




해오름지역아동센터 (광주, 2011년 조성)

벤치가 있는 책방

 

길고 좁은 공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수납장과 책장을 벽면에 채워 구성한 야무진 공간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 (전북 익산, 2012년 조성)

활기찬 센터의 구심점

 

독서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다목적 성격의 공간

 

 

 

 

 
 
 

예솔지역아동센터 (전북 진안, 2011년 조성)

야외 데크와 아늑한 책방

 

옛날 주택 구조를 살려, 두 개의 방을 자연스럽게 오가게 하며 야외 데크를 제작하여

내외부에서 딩굴딩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하늘샘지역아동센터 (강원 영월, 2010년 조성)

멋진 지역 도서관의 시작

 

주로 수업이 끝난 어린이들이 조용히 책을 읽거나 개인 공부를 하는 장소라는 점을 참고하여

편안하면서도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의 공간으로 조성



 

 
 
 

 

 

 

문수지역아동센터 (경북 영주, 2012년 조성)

넓고 쾌적해진 책방

 

매우 협소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가구를 배치하고,

바닥 면적을 확보하여 최대한 넓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



 

 

 

 
 
 

 

샘지역아동센터 (서울 동작, 2009년 조성)

다시 태어나는 온전한 책방

 

책과 교구가 한데 모여 있었던 곳. 좀 더 명확히 공간을 구분해 어린이들이

‘온전한 책방'에서 마음 편안하게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

 

 

 

 

 

 
 
 

 

맑은지역아동센터 (서울 은평, 2013년 조성)

다락방 같은 책방

 

센터가 항상 왁자지껄한 편. 책방은 조용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이 책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차분한 마음으로 책에 몰입할 수 있는 다락방 같은 공간으로 구성.

 

 

 

 
 
 

 

 

 

화천지역아동센터 (강원 화천, 2013년 조성)

책과 공부에 집중하게 되는 공간

 

13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수업과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공간으로

학습과 독서 활동에 효율적인 공간으로 조성

 

 







서울 은평구 맑은지역아동센터 ‘넥슨작은책방' 선생님의 리뉴얼 소감

 

리뉴얼 사업에 신청한 계기가 있을까요?

 

저희 작은책방공간이 2013년에 만들어졌어요.

10년이 다 되어가면서 창문 쪽에 곰팡이도 생기고, 가구도 문짝이 덜렁거리고,

문 손잡이가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로 환경이 나빠졌어요.

하지만 예산이 많지 않아서 수리 하기는 어려웠죠.

그러던 차에 넥슨재단에서 연락이 왔어요! 바로 신청했죠.

 

 

리뉴얼하고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너무 좋죠. 일단 다 새 거잖아요. (웃음)

그중에서도 특히 제일 좋은 거는 ‘조명’이에요.

아이들이 차분하게 마음 갖고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때나

친구들끼리 좀 다투거나 하는 경우 잠깐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럴 때 조명을 이용해서 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어서 시간을 주면 어린이들이

신기하게 차분해지곤 해요. 그리고 이렇게 나무로 가득한 공간이라 참 좋아요.

기획 회의할 때 의견을 내기도 한 부분이에요. 친환경적이기도 하고요.

아이들한테 정서적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바닥도 예전엔 딱딱한 마루였는데, 지금은 푹신해졌어요.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더 편안한 공간이 되었어요.

 

 

어린이들이 넥슨작은책방을 자주 이용하나요?

 

조명, 가구, 벽지 등이 바뀌면서 공간의 냄새도 많이 바뀌었어요.

향기가 좋아져서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에도 참여해서 그런지

더 애착을 가지고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리뉴얼 전 워크숍에서 고학년 학생들은

저학년 어린이들하고 분리돼서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고, 어린이들은 편하게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었어요. 이번에 리뉴얼하면서 소파가 생겼어요! 아이들이 소파를 정말 좋아해요.

서로 차지하려고 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독서 공간뿐 아니라 다양한 수업을 할 때도 작은책방 공간을 활용하는 편이에요.